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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도리 가이드' 내 맛집 랭킹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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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도리119 】맛집 순위
네이버/카카오/구글/망고플레이트/다이닝코드의 평점/리뷰 수를 종합한 순위입니다. 1. 토나리 스시 https://place.map.kakao.com/242675632. 경성89 https://place.map.kakao.com/13864734323. 진우동 https://place.map.kak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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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잠실역 근처에 위치한 몽드샬롯에 다녀왔습니다. 몽드샬롯은 뮤지컬에 스토리를 곁들여 음식을 즐기는 뮤지컬 스토리텔링 레스토랑입니다. 생소한 음식점이었지만, 여자친구와 기념일을 맞아 특별한 경험이 될 것 같아 예약 후 방문했습니다. 저희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런치 코스로 방문을 했으며, 샤롯데 시네마에서 공연하는 뮤지컬의 종류에 따라 식당의 테마도 변경되는 듯 했습니다.
가게 분위기 & 주문
가게는 바테이블 형식으로 모든 고객들이 둘러앉아 먹는 형식이었으며, 뮤지컬에 스토리를 곁들여 음식을 즐긴다는 컨셉에 맞게 오페라의 유령 소품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음식은 예약한 런치 코스 단일메뉴였으며, 코스 시작 전에 음료만 별도로 주문을 할 수 있었습니다. 와인과 몇가지 음료가 준비되어 있었고, 대부분의 손님들이 페어링 형식으로 주류 주문을 했습니다. 페어링은 나오는 음식과 어울리는 와인을 가게에서 준비해 주는 것으로, 3잔 30,000원, 5잔 50,000원, 7잔 80,000원으로 가격이 형성되어 있었습닌다. 저희는 둘 다 술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페어링 서비스를 이용하지는 않았지만, 와인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용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샤퀴테리 밀푀유 샐러드
첫번째 요리인 샤퀴테리 밀푀유 샐러드입니다. 음식을 먹으면서 텔러 분(이야기 해주시는분)께서 이 요리가 오페라의 유령에 어떤 장면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요리인지를 설명해주셨지만, 포스팅에 다 담으면 스포일러가 될 수 있어 맛에 대한 리뷰만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솔직히 처음 이 요리를 먹었을 때는 실망을 좀 했습니다. 맛이 없지는 않았지만, 소스는 너무 시큼했고 요리는 샐러드와 방울토마토가 들어간 샌드위치 맛이었습니다. 방문 전에도 분위기만 있고, 소품과 장식에 신경을 많이 써 맛이 부족할 수도 있다는 선입견이 있는 상태여서, 아.. 앞으로의 음식도 이정도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 치즈튀일 어니언 스프
두번째 요리인 치즈튀일 어니언 스프입니다. 치즈튀일 어니언 스프는 컵 위에 치즈튀일과 식용 장미꽃이 올라가 있었고, 치즈튀일을 깨 어니언 스프와 같이 먹는 음식이었습니다. 카라멜라이징된 양파의 달달하고 부드러운 식감과 치즈튀일의 짭조름하고 바삭한 식감이 어우러져 맛있었습니다. 첫번재 음식에서 실망했던 것 대비해서 두번째 요리부터는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3. 연어 스테이크
세번째 요리는 연어 스테이크입니다. 아래에 드라이아이스를 넣어 보는 재미가 있어 동영상을 첨부했습니다. 라따뚜이 위에 연어스테이크가 올라간 형태였고, 연어 스테이크 위에는 딜 소스가 올라가 있었습니다. 연어는 껍질은 바삭하고 살은 촉촉한 연어 스테이크의 정석이었고, 라따뚜이와 함께 먹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먹을 때는 양이 좀 적다고 느꼈었는데, 뒤에 나올 음식까지 생각하면 적당한 양이었던 것 같습니다.
4. 소고기 양송이버섯 팍시
다음은 소고기 양송이버섯 팍시입니다. 팍시라는 단어를 처음들어봐서 생소했는데요, 팍시는 프랑스어로 "다진 고기나 채소로 속을 채운" 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이 요리는 양송이버섯의 속을 파내고, 소고기로 채운 요리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소고기 양송이버섯 팍시가 여섯 가지 음식 중에 가장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버섯과 다진 소고기의 맛이 잘 어울렸고, 특히 아래에 있는 크림 소스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살짝 그을린 브로콜리도 맛과 식감을 더해줬습니다. 양송이버섯 팍시만 따로 파는 곳이 있으면 방문하고 싶을 정도의 맛이었습니다.
5. 비프 부르기뇽
비프 부르기뇽은 유튜브에서 많이 봐서 한번쯤은 먹어보고 싶었던 음식인데, 만족스럽게 잘 먹었습니다. 비프 부르기뇽은 뚜껑을 열면 안에서 연기가 나오는 연출이 있었는데, 이 때 안에서 나오는 연기는 드라이아이스가 아닌 훈연향을 입히기 위해 들어간 연기라고 합니다. 부드러운 소고기와 튀긴 파스타면의 식감이 잘 어우러졌고, 국물(소스?)도 간이 잘 맞아서 함께 먹으면 맛있었습니다.
6. 로즈 치즈무스
마지막 디저트로 나온 로즈치즈무스입니다. 오페라의 유령을 상징하는 가면과 여주인공을 상징하는 장미가 함께 나왔습니다. 마지막 요리 또한 보는 재미가 있었고, 달달한 맛과 새콤한 맛이 같이 잘 어우러져 있었습니다. 밖에 있는 마쉬멜로가 장식의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초콜릿의 부드러운 식감에 씹히는 식감을 같이 더해줘 같이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먹은 음식 : 오페라의 유령 런치 코스
장점 : 음식의 데코레이션, 음악, 맛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곳이었음. 다른 파인 다이닝과 비교할 퀄리티의 맛은 아니지만, 나름 맛있었고 생각보다 뮤지컬과 잘 이어지는 음식의 데코레이션이 있어서 그 뮤지컬의 팬이라면 재미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음.
아쉬운점 : 굳이 꼽자면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데코레이션이나 부가적인 요소에 힘을 줘 가격이 올라가는 것에 대해 선호하는 편은 아니라 아쉬웠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이미 알고 간 부분이었고 기대했던 맛 대비해서는 절대 맛이 없는 음식들은 아니었음.
한줄평 : 기념일이나 좋아하는 뮤지컬이 나오면 한번쯤 가볼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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