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 맛집/광고X] 화덕 피자 맛집 아비뉴프랑【 지아니스나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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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도리119 】맛집 순위

 

💯사이트 별 평점 

	리뷰 수	평 점
네이버	645	4.0 / 5.0
다음	67	3.8 / 5.0
구글	275	4.3 / 5.0
망고플레이트	71	4.5 / 5.0
다이닝코드	16	4.6 / 5.0
총 평점	80.8점

※ 네이버의 평점은 '맛' 기준으로만 작성되었으며, '리뷰 수'는 평점을 준 사람 수 기준입니다.
    * '맛' 기준 : "음식이 맛있어요" 선택 수 / 전체 리뷰 수
※ 총 평점은 '맛도리 가이드'의 개인적인 견해는 전혀 반영되지 않았드며 단순한 평균 값임을 알려 드립니다.
※ 평점은 2023.06.11 기준입니다.
 

오늘은 광교중앙역 근처 아비뉴프랑에 위치한 화덕피자 맛집 지아니스나폴리에 다녀왔습니다. 지난번 방문 시에 웨이팅이 길어 먹지 못했던 경험이 있어서, 6시 반쯤 웨이팅을 걸어두고 30분쯤 대기하여 7시쯤에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가게 앞을 지키고 있는 나폴리 피자 협회의 8가지 기준부터 이 집은 적어도 피자는 맛있을 수 밖에 없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아니스나폴리는 약간 독특한 방식의 주문 시스템을 사용합니다. 왼쪽 QR로 와이파이를 연결하고, 오른쪽 QR을 찍으면 메뉴판이 나옵니다. 저희는 Zuppa di vongole verace (봉골레 파스타, 18,500원) 와 Quattro funghi (콰트로 버섯 피자, 21,000원)에 루꼴라 (5,000원)를 추가 했습니다.
 

입구에 들어가면 화덕이 바로 눈에 보입니다.

가게 분위기가 마치 이탈리아에 온 듯한 분위기였습니다.

 

식전빵부터 벌써 맛있게 생겼습니다. 요즘 양식집에서 식전빵이 거의 필수코스로 나오지만, 이렇게 임팩트가 강했던 적은 처음이었습니다. 화덕 피자 집답게 식전빵도 화덕에서 막 구워져 나온듯한 비주얼에 김도 모락모락 올라왔습니다. 같이 나오는 소스는 올리브 오일에 크러쉬드 레드 페퍼와 소금이 약간들어간 뜻한 약간 맵고짭조름한 소스였습니다. 식전 빵을 잘라서 소스에 살짝 찍어먹으면 빵도 정말 하나의 요리와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나 더 독특했던 점은, 물에도 로즈마리(?)처럼 보이는 이파리가 들어가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딱히 물에서 특별한 맛이 나지는 않았습니다.
 

첫번째로 주문한 봉골레파스타가 나왔습니다. 마늘은 탄 부분 없이 오일에 오래 조리되어 부드러운 식감이었고, 바지락도 해감이 잘 되어 돌이 씹히거나 하는 부분이 전혀 없고 탱글탱글했습니다. 그리고, 생 파슬리와 토마토가 한층 더 깊은 맛을 더해주었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간이 슴슴하여 호불호가 갈릴 것 같은 맛이었습니다. 조미료가 들어가지 않았는지 파스타에서 느껴지는 감칠맛이 크지는 않았습니다.
 

다음으로는 피자가 나왔습니다. 피자에 루꼴라를 추가했으나, 딱히 피자와 루꼴라가 잘 어울린다는 느낌을 받지는 못했고, 오히려 루꼴라는 파스타와 더 잘 어울렸습니다. 루꼴라와 피자가 잘 어울리지 못했던 이유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피자가 토마토 베이스가 아니었기 때문이었을 것 같습니다. 루꼴라 자체에 맛이 있는 것이 아니라 루꼴라는 향과 식감을 주는데, 피자에 감칠맛을 줄 만한 요소가 풍기(버섯)을 제외하고는 없었습니다. 화덕 피자라 그런지 빵은 정말 맛있었지만, 루꼴라 추가 미스와 (저희의 선택이니..) 토핑이 약간은 부족한 듯한 느낌은 있었습니다. 그래도 만족스러운 한 끼 였습니다.
 
먹은 음식 :  Zuppa di vongole verace (18,500원), Quattro funghi (21,000원), 루꼴라 (5,000원) 추가
장점 : 빵이 정말 맛있음. 화학 조미료를 거의 사용하지 않아 재료 본연의 맛을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
아쉬운점 : 감칠맛이 부족함. 조미료 없으면 못먹는다 하시는 분들은 약간은 어려우실수도.
한줄평 : 기본에 충실하다는 것 자체가 특색인 가게!